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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활용

동물 이름 맞히기와 소리·움직임 놀이 5가지 (색칠공부 도안 활용)

갱신 2026-10-16

진행 순서와 준비물

도안은 사자, 코끼리, 기린, 캥거루, 펭귄, 코알라, 얼룩말, 판다 여덟 가지를 씁니다. 아이 수만큼 칠할 도안을 나눠 주고, 게임용으로 컬러 참고본도 한 종류씩 따로 인쇄해 둡니다. 그 밖에 종이 한 장(창문 카드용), 마스킹테이프, 음악을 틀 수 있는 기기가 필요합니다.

  • 색칠 15분: 큰 면부터 칠하기
  • 놀이 1, 창문 카드 7분
  • 놀이 2, 박수로 이름 세기 7분
  • 놀이 3, 초성 퀴즈 6분 (만 6~7세)
  • 놀이 4, 등 뒤 스무고개 10분
  • 놀이 5, 동물 얼음땡 10분

놀이 1. 창문 카드: 일부만 보고 맞히기

종이 한가운데에 손바닥만 한 창을 오려 도안 위에 얹고 조금씩 움직입니다. 처음에는 알아보기 어려운 부분부터 보여 줍니다. 얼룩말은 줄무늬만, 기린은 얼룩무늬만, 코끼리는 코만, 캥거루는 주머니 속 아기만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이 무늬는 누구 몸일까요?” 하고 묻고, 못 맞히면 창을 조금씩 넓힙니다.

교사가 한두 번 시범을 보인 뒤 아이가 진행자가 되어 돌아가며 해 보게 합니다. 진행자 아이가 자기 도안에서 보여 줄 부분을 고르는 것도 재미있는 과정입니다.

놀이 2. 박수로 이름 세기

동물 이름을 소리 내어 박수로 나눠 봅니다. 사-자는 두 번, 코-끼-리는 세 번입니다. 기린과 판다와 펭귄은 두 번이고, 캥거루와 코알라와 얼룩말은 세 번입니다. 칠판에 “두 번”과 “세 번” 두 칸을 만들고, 아이가 칠한 도안을 들고 나와 이름을 박수로 쳐 본 뒤 맞는 칸에 붙입니다.

교사는 도안을 가리고 박수만 치고 묻습니다. “박수 세 번인 동물은 누구일까요? 코끼리, 캥거루, 코알라, 얼룩말 중에 있어요.” 힌트를 한 가지씩 더하면 됩니다. 글자를 모르는 만 3~4세도 소리의 길이로 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놀이 3. 초성 퀴즈 (만 6~7세)

칠판에 초성만 쓰고 여덟 장 중에서 찾게 합니다. 코끼리는 ㅋㄲㄹ, 캥거루는 ㅋㄱㄹ, 코알라는 ㅋㅇㄹ, 사자는 ㅅㅈ, 기린은 ㄱㄹ, 펭귄은 ㅍㄱ, 판다는 ㅍㄷ, 얼룩말은 ㅇㄹㅁ입니다. ㅋㄲㄹ과 ㅋㄱㄹ은 자음 하나만 달라 헷갈리기 쉬우므로 “몸집이 커요” 같은 힌트를 곁들입니다.

익숙해지면 도안 없이 초성만 보고 맞히게 하고, 마지막에는 아이가 낸 초성 문제를 친구가 맞히게 합니다.

놀이 4. 등 뒤 스무고개

컬러 참고본을 아이들 등에 마스킹테이프로 붙입니다. 칠한 도안을 붙이면 구겨지므로 참고본 인쇄본을 따로 씁니다. 자기 등의 동물은 볼 수 없고, 짝에게 “예”나 “아니요”로 답할 수 있는 질문만 합니다. 질문은 열 번까지 할 수 있습니다.

질문 예시는 이렇습니다. “나는 아주 큰가요?” “나는 줄무늬가 있나요?” “나는 추운 곳에 사나요?” “나는 껑충껑충 뛰나요?” 질문을 처음 해 보는 아이에게는 “큰가요, 작은가요?”처럼 몸집부터 묻도록 알려 줍니다. 만 3세는 교사가 앞에 한 명을 세워 놓고 반 전체가 질문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놀이 5. 동물 얼음땡: 소리와 움직임

음악이 나오는 동안 교실을 자유롭게 걷다가, 교사가 도안을 들면 그 동물의 동작과 소리를 하고 얼음이 됩니다. 얼음은 세 번 센 뒤 풀어 줍니다. 실제 동물 소리가 아니어도 반에서 정한 소리면 충분합니다.

  • 사자: 두 손을 갈퀴처럼 펴고 “어흥”
  • 코끼리: 한 팔을 코처럼 길게 늘어뜨려 흔들기
  • 기린: 까치발을 들고 목을 길게 늘이기
  • 캥거루: 두 발을 모으고 제자리에서 폴짝폴짝
  • 펭귄: 팔을 옆으로 내리고 뒤뚱뒤뚱 걷기
  • 코알라: 두 팔로 기둥을 안은 듯 천천히 움직이기
  • 얼룩말: 제자리 다그닥다그닥 달리기
  • 판다: 앉아서 대나무를 먹는 흉내

나이별 조절

  • 만 3세: 놀이 1, 2, 5 위주로 합니다. 이름은 소리로만 다루고, 등 뒤 스무고개는 교사 시범만 보입니다.
  • 만 5세: 놀이 1, 2, 4, 5를 합니다. 질문은 다섯 번까지로 줄여 줍니다.
  • 만 7세: 초성 퀴즈를 넣고, 아이가 직접 문제를 내게 합니다. 칠한 도안 뒷면에 동물의 힌트 세 가지를 써 보게 합니다.

주의할 점과 시간 조절

  • 얼음땡은 아이와 아이 사이를 팔 하나 길이 이상 벌려 서게 한 뒤 시작합니다. 양말만 신으면 미끄러우니 신발을 신거나 매트 위에서 합니다.
  • 소리 놀이는 교실이 시끄러워지기 쉽습니다. “작은 사자 소리”처럼 크기를 정하는 신호를 미리 약속하세요.
  • 먼저 맞힌 아이가 정답을 계속 외치면 다른 아이가 기회를 잃습니다. 정답은 속삭이거나 손가락으로 숫자를 보여 주는 방식으로 합니다.
  • 시간이 모자라면 놀이 2와 5만 하고, 남으면 아이들이 직접 새로운 동작을 하나씩 정하게 합니다.
  • 색칠을 오래 하는 아이가 있으면 놀이는 나눠 하고 칠하기는 다음 시간에 이어서 합니다.

이 글에 쓴 도안

자주 묻는 질문

클래식 동물, 귀여운 동물, 귀여운 동물 친구 중 어느 시리즈가 좋은가요?

이름 맞히기에는 동물 하나가 크게 그려진 클래식 동물 시리즈가 알맞습니다. 귀여운 동물·새·곤충 시리즈는 새와 곤충까지 넓힐 때, 귀여운 동물 친구 시리즈는 장면을 보고 이야기를 지어 볼 때 어울립니다.

한글을 모르는 아이도 할 수 있나요?

놀이 1, 2, 4, 5는 글자를 몰라도 할 수 있습니다. 박수로 이름 세기는 소리만 쓰고, 등 뒤 스무고개는 그림을 보고 질문합니다. 초성 퀴즈만 한글을 알아야 합니다.

몇 명이서 하는 것이 좋은가요?

창문 카드와 박수 세기는 반 전체가 해도 되고, 등 뒤 스무고개는 짝을 지어야 해서 짝수가 편합니다. 홀수라면 교사가 한 아이의 짝이 되어 주세요.

스무고개 질문이 자꾸 정답을 직접 묻는 질문이 돼요.

“사자예요?”처럼 이름을 직접 묻는 질문은 마지막 한 번만 쓰기로 정해 두세요. 앞의 질문은 몸집, 무늬, 사는 곳처럼 예와 아니요로 답할 수 있는 것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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