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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전설 속 동물로 이야기 짓기: 이름 짓기와 서식지 지도 만들기

갱신 2026-10-16

칠하기, 이름, 서식지, 이야기 순서로 이어 갑니다

상상 동물에는 정해진 정답이 없어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말하기에 좋은 소재입니다. 이 활동은 도안을 칠한 뒤 생김새를 살펴 이름을 짓고, 그 동물이 사는 곳을 큰 지도에 정해 붙이고, 마지막으로 동물 소개 카드를 이야기로 이어 가는 순서입니다. 칠한 아이가 곧 그 동물의 지은이가 되기 때문에 자기 동물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집니다.

드래곤 시리즈의 도안에는 이미 이름이 있고 전설의 동물 시리즈에도 그리핀, 크라켄, 도깨비 같은 이름이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자기만의 이름을 붙여도 좋다고 알려 주세요. 원래 이름은 도감에 적힌 이름으로, 아이가 지은 이름은 우리 교실에서 부르는 이름으로 구분하면 둘 다 살릴 수 있습니다.

준비물

  • 드래곤 또는 전설 속 동물 도안 한 사람당 1장, 색연필 또는 크레용. 이 도안들은 비늘과 깃털이 촘촘해 오래 걸리므로 큰 면부터 칠하도록 안내합니다.
  • 동물 소개 카드(A5 또는 4×6 카드): 이름, 사는 곳, 좋아하는 것, 무서워하는 것, 특별한 힘 한 가지를 쓰는 다섯 칸을 만듭니다.
  • 서식지 지도용 큰 종이(전지, 또는 A3를 이어 붙임). 교사가 미리 산, 바다, 사막, 숲, 얼음 땅, 구름 위 여섯 구역을 큼직하게 나눠 구역 이름을 써 둡니다.
  • 풀 또는 테이프, 안전가위

50분 진행 순서

  • 도입 5분: “용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하고 물어봅니다. 서양의 드래곤은 날개와 불을 뿜는 모습으로, 동양의 용은 긴 몸으로 그려지는 일이 많다는 것을 짧게 알려 줍니다. 오늘 만들 동물은 어느 쪽이어도 좋습니다.
  • 색칠 20분: 컬러 참고본을 옆에 두고 칠합니다. 색은 바꿔도 좋고, 칠하는 동안 “이 동물은 날 수 있을까?”, “꼬리는 어디에 쓸까?” 같은 질문을 건넵니다.
  • 이름과 카드 10분: 이름 짓기 방법 세 가지 중 하나를 골라 이름을 짓고 카드의 다섯 칸을 채웁니다.
  • 지도 붙이기 10분: 칠한 동물을 오려서 사는 곳 구역에 붙이고, 왜 거기에 사는지 한 문장을 말합니다.
  • 정리 5분: 지도를 한 바퀴 돌며 이웃한 동물 이름을 함께 소개합니다.

이름 짓기 방법 세 가지

  • 생김새 이름: 눈에 보이는 특징 두 개를 붙입니다. 뿔이 세 개면 세뿔이, 꼬리가 길면 긴꼬리, 몸에 별무늬가 있으면 별비늘처럼 짓습니다.
  • 소리 이름: 걷는 소리나 날아가는 소리를 흉내 냅니다. 쿵쿵이, 휘리릭처럼 소리를 그대로 이름으로 삼습니다.
  • 사는 곳 이름: ‘모래’, ‘파도’, ‘숲’, ‘구름’ 같은 말에 ‘이’나 ‘룡’을 붙입니다. 모래룡, 파도이처럼 이름만 들어도 사는 곳이 떠오릅니다.
  • 이름 속에 이 동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힌트가 들어 있으면 듣는 사람이 그림을 떠올릴 수 있다고 알려 주면 아이들이 이름을 더 신중하게 고릅니다.

서식지 지도 만들기

지도는 반 전체가 하나를 만들어도 되고 모둠마다 하나씩 만들어도 됩니다. 아이는 칠한 동물을 오려 자기가 정한 구역에 붙이면서 왜 그곳에 사는지를 한 문장으로 말해야 합니다. “바다에 살아요. 지느러미가 있어서요”, “사막에 살아요. 모래 색이라서 숨기 좋아요”처럼 생김새에서 이유를 찾으면 훌륭합니다.

같은 구역에 붙은 동물들은 이웃이 됩니다. 이웃한 동물끼리 만나면 어떤 일이 생길지 이야기해 보고, 크레용으로 동물 사이에 길을 그려 넣으면 지도가 이야기판으로 바뀝니다. 구역마다 붙일 수 있는 동물을 네 마리까지로 정해 두면 한쪽으로 몰리지 않습니다.

도안별 활용 힌트

  • 바다·사막·숲·얼음 드래곤 도안: 도안 이름에 사는 곳이 드러나 있어 처음 해 보는 아이나 어린 아이에게 알맞습니다. 이 드래곤들을 어느 구역에 붙일지는 아이가 정하게 합니다.
  • 꽃 드래곤 도안: 드래곤이나 괴물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는 귀여운 꽃 드래곤 도안을 권해 선택의 폭을 줍니다.
  • 그리핀 도안: 그리핀은 독수리의 머리와 날개, 사자의 몸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는 전설의 동물입니다. 어느 부분이 독수리고 어느 부분이 사자인지 찾는 관찰 놀이로 시작하세요.
  • 크라켄 도안: 깊은 바다에 사는 거대한 바다 괴물로 전해집니다. 다리가 몇 개인지 세어 보고, 깊은 바다 구역에 붙이면 자연스럽습니다.
  • 도깨비 도안: 우리 옛이야기에도 나오는 도깨비라서 아이들이 아는 이야기를 먼저 물어봅니다. 어느 구역에 살면 좋을지는 이야기에서 힌트를 찾게 합니다.
  • 기린 도안: 전설 속 기린은 동물원에서 보는 기린과 이름이 같지만 다른 동물로 그려집니다. 이름이 같아서 헷갈리는 것도 이야기 거리가 됩니다.

동물 소개 카드에서 이야기로

카드의 다섯 칸을 채웠다면 세 문장 이야기로 이어 갑니다. 틀은 간단합니다. “○○는 ○○에 살아요. 어느 날 ○○ 일이 생겼어요. 그래서 ○○했어요.” 지도에서 이웃한 동물 둘을 골라 한 마리가 다른 마리의 집에 놀러 가는 이야기로 잇는 것도 좋습니다. 카드의 좋아하는 것과 무서워하는 것이 이야기 속 사건이 되고, 특별한 힘은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됩니다.

연령별 조절

  • 만 3세: 이름 짓기는 소리 이름 한 가지만 합니다. 아이가 말한 소리를 교사가 카드에 적어 줍니다. 지도 구역은 물, 땅, 하늘 세 개로 줄이고 칠한 도안은 교사가 오려 줍니다.
  • 만 5세: 이름, 사는 곳, 좋아하는 것 세 칸을 채우고 지도의 여섯 구역을 모두 씁니다. 세 문장 이야기는 말로 합니다.
  • 만 7세 이상: 카드 다섯 칸을 모두 채우고, 도감 한 쪽(그림과 설명 세 문장)을 씁니다. 이웃한 동물이 만나는 이야기를 글로 적고 지도 위에 이야기 길을 표시합니다.

흔한 실수와 주의

  • 싸움 이야기로 쏠리는 경우: 불이나 번개로 맞서는 이야기만 나오면 “둘이 친구가 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하고 질문을 바꿉니다. 특별한 힘 칸에 친구를 돕는 힘도 쓸 수 있다고 알려 줍니다.
  • 이름을 틀렸다고 고치는 일: 이름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이름이 이상하다고 말하지 않고 이름의 뜻을 물어봅니다.
  • 지도의 한 구역에 몰리는 경우: 구역별 네 마리 규칙으로 조절합니다.
  • 칠하기가 오래 걸리는 경우: 비늘이나 깃털 무늬를 다 칠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주고, 두 번에 나눠 진행해도 됩니다.
  • 가위와 풀: 만 3세는 교사가 오려 주고, 풀을 많이 바르면 종이가 젖어 찢어지므로 풀은 얇게 바르거나 양면테이프를 쓰게 합니다.

시간이 모자라거나 남을 때

시간이 모자라면 이름과 카드까지만 하고 지도 붙이기는 다음 시간에 합니다. 시간이 남으면 모둠 지도 둘을 합쳐 큰 세계를 만들고, 각 구역의 날씨를 정해 날씨 이야기를 합니다. 집에서는 도안을 칠한 뒤 가족이 서로 상대의 동물에게 이름을 붙여 주는 놀이로 바꿔도 즐겁습니다.

이 글에 쓴 도안

자주 묻는 질문

도안에 이미 이름이 있는데 바꿔도 되나요?

바꿔도 됩니다. 원래 이름은 도감 이름으로 알려 주고, 아이가 지은 이름은 우리 교실의 이름으로 함께 적어 두면 두 이름을 모두 살릴 수 있습니다.

무서운 그림을 싫어하는 아이는 어떻게 하나요?

귀여운 꽃 드래곤처럼 부드러운 느낌의 도안을 먼저 권합니다. 도안은 아이가 직접 고르게 하고, 무서운 이야기로 흐르면 친구가 되는 이야기로 방향을 돌려 주세요.

서식지 지도는 몇 구역이 알맞나요?

만 3세는 물, 땅, 하늘의 세 구역, 만 5세 이상은 산, 바다, 사막, 숲, 얼음 땅, 구름 위의 여섯 구역이 알맞습니다. 구역이 많을수록 이야기 소재도 늘어납니다.

전설 속 동물의 설명은 어디까지 알려 주면 되나요?

전해 오는 생김새를 짧게 알려 주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나라마다 이야기가 달라서 정답이 하나가 아닙니다. 확실하지 않은 내용은 모르겠다고 말하고 함께 찾아보자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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