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수업 한눈에 보기
- 준비물: 덤프트럭·레미콘·굴착기·불도저·크레인 트럭·고소작업차 도안 6종(모둠마다 2종씩), 크레용, 가위(만 5세 이상), 풀, 전지 한 장, 짝짓기 카드(차 이름과 하는 일), 신문지 공 20개
- 1일차 45분: 몸으로 해 보기와 도입 10분 → 도안 칠하기 20분 → 짝짓기 카드 놀이 10분 → 정리 5분
- 2일차 45분: 공사장 밑그림 나누기 10분 → 칠한 차 오려 붙이기 20분 → 공사 이야기 만들기 10분 → 정리 5분
- 도입 질문 예시: “길을 만들 때 땅이 울퉁불퉁하면 어떻게 할까요?” “무거운 물건을 높이 올릴 때는 어떤 차가 필요할까요?”
여섯 가지 일하는 차가 하는 일
- 덤프트럭 도안(도리): 흙, 모래, 돌을 싣고 짐칸을 들어 올려 쏟아 냅니다. 짐칸이 기울어지는 동작을 팔로 따라 해 봅니다.
- 레미콘 도안(미코): 아직 굳지 않은 콘크리트를 통에 싣고 공사 현장으로 나릅니다. 가는 동안 통이 계속 도는 까닭은 콘크리트가 굳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 굴착기 도안(디거): 긴 팔 끝에 달린 삽으로 땅을 팝니다.
- 불도저 도안(도지): 앞쪽의 넓은 판으로 흙을 밀어 울퉁불퉁한 땅을 평평하게 만듭니다.
- 크레인 트럭 도안(노피): 긴 팔로 무거운 물건을 높이 들어 올립니다.
- 고소작업차 도안(스파키): 바구니를 높이 올려 높은 곳에서 하는 일을 돕습니다.
1일차 도입: 신문지 공으로 해 보는 굴착기와 덤프트럭
신문지를 구겨 만든 공이 “흙”이 됩니다. 2인 1조로 한 명은 굴착기가 되어 팔을 길게 뻗어 공을 퍼 올리고, 다른 한 명은 덤프트럭이 되어 상자를 안고 기다립니다. 굴착기가 공을 상자에 담으면 덤프트럭이 걸어서 “공사장” 표시 자리까지 가서 상자를 기울여 쏟습니다. 달리지 않고 걸어서 옮기는 것이 규칙입니다. 1~2분마다 역할을 바꿉니다.
몸으로 한 번 해 보고 나면 도안에서 짐칸과 팔이 어디에 달려 있는지 찾아보기가 쉬워질 수 있습니다. 칠하기 전에 “덤프트럭의 짐칸은 어디일까요?” 하고 손가락으로 짚어 보게 하세요.
1일차 활동: 짝짓기 카드와 “나는 누구일까요?”
칠한 도안을 책상에 한 줄로 놓고, 모둠마다 “하는 일 카드”를 한 장씩 뽑아 읽습니다. 글자를 읽기 어려운 연령은 교사가 읽어 줍니다. 카드에 맞는 차 도안 위에 카드를 올리면 짝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흙을 싣고 짐칸을 들어 올려요”는 덤프트럭, “긴 팔 끝의 삽으로 땅을 파요”는 굴착기입니다.
익숙해지면 “나는 누구일까요?” 퀴즈로 바꿉니다. 한 아이가 도안 한 장을 몰래 고르고 힌트를 세 개 줍니다. “나는 땅을 파요. 내 팔 끝에는 삽이 달려 있어요. 내 이름은 무엇일까요?” 세 번째 힌트 전에 맞히면 모두 박수를 칩니다.
2일차: 우리 반 공사장 꾸미기
전지를 바닥에 펴고 교사가 연필로 큰 틀만 그립니다. 가운데에 길을 내고, 한쪽은 땅을 파는 구역, 다른 쪽은 건물을 지을 터로 나눕니다. 모둠마다 맡을 구역을 정하고, 전날 칠한 차를 오려서 구역에 놓아 보며 일하는 순서를 상의한 뒤 풀로 붙입니다.
이야기 순서를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한 예로 “굴착기가 땅을 판다, 덤프트럭이 흙을 싣고 나간다, 불도저가 땅을 평평하게 한다, 레미콘이 콘크리트를 붓는다, 크레인이 높은 곳에 물건을 올린다”처럼 말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공사 순서는 현장마다 다르다는 점은 한마디 덧붙입니다. 마지막에 아이들이 돌아가며 “우리 공사장 이야기”를 한 문장씩 말합니다.
연령별로 조절하기
- 만 3세: 덤프트럭, 굴착기, 불도저 세 종만 합니다. 큰 면 위주로 칠하고, 교사가 오려 주면 아이는 붙이기만 합니다. 짝짓기 대신 “붕붕, 퍼 올려요” 같은 소리와 동작을 따라 합니다.
- 만 5세: 모둠마다 두 종을 맡습니다. 가위로 직접 오리고, 짝짓기 카드와 “나는 누구일까요?” 놀이를 합니다.
- 만 7세: 공사 순서를 카드로 만들어 차례대로 붙이고, 힌트 퀴즈 문제를 직접 냅니다. 공사장 지도의 각 구역에 “여기에는 왜 이 차가 필요한가요?” 설명 쪽지를 붙이게 합니다.
흔한 실수와 주의할 점
- 여섯 종을 한 아이가 모두 칠하게 하면 시간이 모자랍니다. 모둠마다 두 종씩 맡기고 서로 소개하게 하세요.
- 가위는 끝이 둥근 어린이용을 쓰고, 만 4세 이하는 교사가 오려 줍니다.
- 풀이 마르기 전에 전지를 세우면 도안이 떨어집니다. 전지는 바닥이나 큰 책상에 눕혀 둔 채 충분히 말린 뒤 벽에 붙입니다.
- 신문지 공 놀이는 걸어서 하며 공을 던지지 않습니다. 모둠 사이 간격을 넓게 둡니다.
- 실제 공사장은 위험한 곳이라 가까이 가면 안 된다는 말을 꼭 해 줍니다. 길에서 일하는 차를 만나면 멀리서 구경하고 어른 곁에 머뭅니다.
시간이 남거나 모자랄 때
시간이 남으면 종이 안전모를 접어 쓰고 “왜 공사장에서는 안전모를 쓸까요?” 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도로 청소차 도안(스위피)과 농업용 트랙터 도안(토리)을 더해 “동네와 밭에서 일하는 차”로 넓혀도 좋습니다.
시간이 모자라면 2일차 공사장 꾸미기를 두 번에 나누고, 첫날에는 구역 나누기와 붙이기까지만 합니다. 차에 관심이 적은 아이에게는 현장 안내원, 이야기 기록자, 색 고르는 담당 같은 역할을 주어 함께 참여하게 합니다.
이 글에 쓴 도안
자주 묻는 질문
어떤 도안을 골라야 하나요?
트럭과 탈것 시리즈의 공사 현장 트럭 묶음에 덤프트럭, 레미콘, 크레인 트럭, 굴착기, 불도저, 고소작업차가 있습니다. 모두 컬러 참고본과 흑백 선화가 한 쌍입니다.
전지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A4 용지나 포장지 뒷면을 테이프로 이어 붙여 큰 판을 만들면 됩니다.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도안을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차의 실제 크기 차이는 어떻게 보여 주나요?
도안은 A4 한 장에 한 대씩 인쇄하므로 크기를 직접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덤프트럭은 승용차보다 훨씬 큰 차예요”처럼 말로 설명해 주면 충분합니다.
몇 명이 하기에 알맞나요?
모둠 4~5명씩 3모둠, 12~15명이 알맞습니다. 인원이 많으면 모둠 수를 늘리고, 모둠마다 같은 차를 맡아도 됩니다.